<앵커>
오늘(14일) 새벽에 부산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불이 나서 차량 14대가 타버렸습니다.
KNN 김동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 5시 15분쯤.
부산 전포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났습니다.
[목격자 : 주차장 저 안쪽에 있는 차에서 (불이 났어요). 원래 서 있던 차에서 불이 났어요.]
주차장 끝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시작된 불은 옆 차량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삽시간에 14대의 차량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차량들은 불에 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입니다.
건물 외벽도 불길에 그을려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불이 난 주차장은 교회 생활관으로 사용되는 건물 1층으로 4층에는 7명이 생활하는 숙소가 있었습니다.
이 불로 숙소에서 잠자고 있던 35살 나 모 씨와 2층 예배당에서 기도 중이던 58살 한 모 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신도 1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이 난 시간이 교회 새벽기도시간이 시작되기 전이여서 인명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 신도 : ((기도를) 5시 반에 해요?) 네. 그 전까지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한 5분, 10분 차이로 50~60명 그것보다 더 많이 오죠.]
경찰은 현장감식과 함께 CCTV 분석 등을 통해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오광하)
부산 한 교회 주차장서 화재…차량 14대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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