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배에 항의하는 티베트인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차기 중국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미국 타임지는 국제단체 '자유티베트학생회'가 지난주 유튜브에 차기 중국 지도부의 1인자 시진핑을 풍자한 강남스타일 패러디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18차 당 대회가 진행된 지난 한주 동안 티베트에서는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9명이 분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당 대회에서 중국 지도부는 티베트 자치구의 수도 라싸가 지난 5년간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네차례 뽑혔다며 이 지역의 사회 안정이 강화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티베트인들의 강남스타일 패러디물이 공개된 것에 대해 타임지는 "아시아의 국제정치에 '말춤'이 또 다시 등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패러디물을 낳은 강남스타일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양 진영이 패러디물로 제작하는 등 정치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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