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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교통법규 위반자에게 '이거 들고 서 있어!'

미국 클리블랜드 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독특한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클리블랜드 시에 사는 한 30대 여성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월요일(12일), 복잡한 출퇴근 시간에 스쿨버스를 앞지르기 위해 인도로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클리블랜드 시의 판사는 그녀에게 30일 동안의 면허중지와 벌금 250달러 외에 "스쿨버스를 피하려고 인도로 달린 난 바보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스쿨버스의 통학 시간에 맞춰 길가에 서 있도록 하는 독특한 처분을 내렸습니다.

출근 시간 서둘러 가려던 그녀는 추운 날씨에 벌벌 떨며 많은 이들의 구경꾼 신세가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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