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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또 '前 진행자 성추문'…아동성범죄로 체포

BBC 또 '前 진행자 성추문'…아동성범죄로 체포
작고한 인기 DJ 지미 새빌의 성범죄 파문으로 최대 위기에 몰린 영국 BBC의 또 다른 전직 진행자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국 경찰은 BBC 라디오 노퍽지국의 전 진행자인 59살 마이클 수터를 지난 1979년부터 약 20년 동안 남자 어린이들에게 총 18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터는 성인 남성과 성인 여성을 상대로도 각각 1차례씩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수터의 혐의사실은 런던경찰이 수사하고 있는 새빌의 성범죄 혐의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수터는 BBC에서 9년 동안 라디오 진행자 겸 제작진으로 일하다 현재는 미디어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터 측은 "경찰이 이들 혐의를 수사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전 수사에서는 검찰이 무혐의 처리를 권고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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