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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대출 금리 3%대 진입…"연중 최저 수준"

<앵커>

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 최저금리가 3%대까지 내려갔습니다. 기존 대출자들의 고정금리 갈아타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서경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기준으로 한국씨티은행의 적격대출 금리는 최저 3.99%,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4.02%, 우리은행도 4.04%까지 내려갔습니다.

같은 조건의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금리가 연 4.10%인 것과 비교하면 연 0.1%P가량 낮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은행들이 적격대출 금리를 4%대 초·중반으로 유지해왔는데 현재 금리는 '연중 최저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금리 하락은 적격대출의 '원가'를 결정하는 주택저당증권 발행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 때문에 변동금리로 눈을 돌렸던 소비자들도 고정금리 신규대출이나 '갈아타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9월까지 적격대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규대출이 36.2%, 갈아타기 대출이 63.8%였습니다.

은행들은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는 만큼 기준금리가 더 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주택 실수요자이고 10년 이상 장기로 돈을 빌리려 한다면 적격대출이 변동금리보다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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