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의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측과 협상 중인 새정치 공동선언문과 관련해 "선언 내용이 내실있게 제시되지 못한다면 나머지 논의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본부장은 오늘(13일) 오전 브리핑에서 "새정치 공동선언을 대충 마무리짓자고 하면 다른 논의를 내실있게 할 수 있겠느냐"며 문 후보측에 진전된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박 본부장의 언급은 당초 오늘로 예상됐던 새정치 선언 발표가 국회의원 수 축소 등을 둘러싼 문 후보측과의 이견 때문에 내일 이후로 미뤄진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박 본부장은 또 안 후보측의 여론기관 금품 살포설을 주장한 새누리당이 정치쇄신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70년대 공작정치처럼 해놓고 추호의 반성도 없이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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