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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저축은행 은닉 슈퍼카 또 발견

<앵커>

영업정지된 도민저축은행 전 회장의 숨겨둔 외제차가 또 발견됐습니다. 압류 당시 차 안에는 고가의 골프채 수십점도 보관돼 있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견된 고급 외제 차량입니다.

람보르기니 갈라르도를 비롯해 포르쉐 카이엔, 벤츠, 페라리 등 수억 원 상당의 외제차 4대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차 안에서는 고가의 외제 골프채 수십 점이 나왔습니다.

영업정지된 도민저축은행의 채규철 전 회장이 숨겨둔 자산입니다.

지하주차장에 숨겨 측근들을 통해 관리해오다가 지인의 신고로 발각된 겁니다.

예보는 지난달 금융부실관련자 은닉재산신고센터를 통해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자에게는 5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여 만에 압류절차를 마친 이 차량들은 채권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경매에 붙여질 예정입니다.

예보는 앞서 도민저축은행에서 담보로 잡았던 외제차 5대를 압류해 경매에 부쳤는데, 3대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이 차량들을 다시 공개 매각하기 위해 폭우 속 시운전을 시행하던 중 포르쉐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경매일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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