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터넷서 찾은 사업체 주소로 사기 대출받아

인터넷서 찾은 사업체 주소로 사기 대출받아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길찾기(로드뷰) 프로그램을 이용, 유명 제과점과 치킨점의 주소를 알아낸 뒤 사업자등록증을 위조해 대출을 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3일 위조한 사업자등록증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부업체로부터 657만원 상당을 대출받은 혐의(사기 등)로 김모(44)씨를 구속했다.

대구에서 퀵서비스 사업을 하던 김씨는 사업이 잘되지 않자 지난 2008년 발급받은 퀵서비스 사업자등록증에 울산지역 유명 제과점, 치킨체인점 3곳의 주소를 덧붙이는 수법으로 위조해 대부업체에 보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인터넷 길찾기 프로그램으로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울산지역 제과점과 치킨점 주소를 알아냈으며 대부업체에 전화해 해당 제과점과 치킨점의 업주인 양 행세했다.

김씨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자 대부업체 직원들이 직접 김씨가 운영한다고 속인 제과점과 치킨점을 찾아가면서 사기행각이 들통났다.

경찰은 김씨가 똑같은 수법으로 벌인 사기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