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뉴스통신사 EFE가 한식을 건강식 '슬로푸드'로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 관심을 모았다.
EFE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지난 9일 열린 '한국의 맛'이라는 한식 행사를 보도하면서 "한식은 김치, 간장, 된장, 고추장 등 다양한 종류의 발효식품으로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초청된 숙명여대 심기현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는 식재료의 선택과 준비, 장식 등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한식은 특별한 감성과 디테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 교수는 "한국인들이 평소에 꾸준히 일할 수 있는 것도 이 한식에 해답이 있다"고 설명했다.
EFE 통신은 한식 행사의 요리 가운데 비빔밥과 너비아니가 눈에 띄었다면서 계절별로 달리 먹는 다양한 요리와 나물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오대성 주스페인 한국대사는 "지중해 음식이 건강식으로 유명한 것처럼 한식도 인내와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슬로푸드'의 특징을 지닌다"며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K팝과 드라마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연합뉴스)
스페인 언론 "한식은 '슬로푸드'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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