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전 총장이 재임 당시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학교 감사에서 적발됐다.
12일 건국대와 건국대 교수협의회, 교직원노조 등에 따르면 김진규 전 총장이 지난해 건국대병원에서 2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최근 학교법인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김 전 총장은 지난해 국내 유명 병원의 전문의를 영입하면서 스카우트비로 책정된 금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건국대는 이사회를 소집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검찰 고발, 횡령금 회수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교수협의회와 교직원노조, 동문교수협의회는 이에 앞선 지난 9월 "김 전 총장이 업무추진비 2억5천만원을 영수증 없이 사용하고 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하지 않고도 연간 2천300만원의 진료 수당을 받았다"며 배임과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5월 교수협의회와 노조가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압박하고 이사회도 사퇴를 종용하자 임기를 2년가량 남기고 총장직에서 물러났다.
(서울=연합뉴스)
건국대 전 총장, 수억 원 횡령 혐의 감사서 적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