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12일 금융권 직원을 사칭한 전화 대출사기로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강모(36)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전화상담원 2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대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불특정 다수에게 '5~6% 마이너스통장 발급대상'이라는 문자를 보내 대출희망자 350명을 모은 뒤 신용보증약정비 명목으로 10억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약정비를 낼 돈이 없는 피해자들에게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넘겨받아 제2·3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경찰은 총책 이모(36)씨를 추적하는 한편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시흥=연합뉴스)
전화대출사기 31명 적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