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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방문 앞둔 미얀마서 규모 6.6 강진

<앵커>

오바마 미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미얀마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만 50명이 넘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사원의 첨탑이 심하게 흔들립니다.

철제 교각도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1일) 아침 7시 40분쯤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 북쪽 116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80% 정도 공정이 끝난 교각이 무너져 작업하던 인부 5명이 숨지는 등 이번 지진으로 최소 13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습니다.

[툰 카잉/주민 : 다리에서 인부 한 명이 아래로 뛰어내려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페인트 작업하던 인부는 지진 때문에 실종됐습니다. (다섯 명이 실종됐나요?) 네, 5명이 실종됐습니다.]

진앙에서 가까운 쉐보 인근에선 사원이 무너져 2명이 숨졌고, 금광 붕괴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여진이 계속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인접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도 감지됐습니다.

미얀마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태국과 미얀마, 캄보디아를 잇따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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