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무기들이 종종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만, 수출 성과도 작지 않습니다. 특히 동남아가 무기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공군의 특수비행팀 '주피터'가 펼치는 곡예비행.
한치 흐트러짐 없이 푸른 하늘을 가릅니다.
주피터가 선택한 기종은 바로 국산 기본 훈련기 KT-1입니다.
지난 2003년 17대가 수출돼 인도네시아 공군 조종사들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이맘 수피드/인도네시아 공군참모총장 : KT-1의 관리와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어서 만족합니다. 그래서 공군 곡예팀 훈련기로 KT-1을 선택한 것입니다.]
전세계 45개 나라, 800개 방산업체가 참가한 인도네시아 방산전시회.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KT-1의 곡예 비행을 내세울 정도로 한국의 방위산업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7개 업체가 참여해 해군 함정과 유도탄, 정밀 조준경 등을 선보였습니다.
[오태식/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 방산 수출이 촉매가 돼서 관련 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면 더 큰 규모의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해 우리 업체들은 20억 달러 이상의 무기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에 맞서 최근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는 동남아는 우리로서는 놓칠 수 없는 무기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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