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2일)도 어제처럼 가을비가 이어지고 곳곳에서 돌풍이 불겠습니다. 기온도 계속 떨어지면서 모레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비가 내린 뒤 맞는 아침, 옷깃 사이로 강한 바람이 파고듭니다.
바람 때문에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에 시민들은 어깨를 움츠리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윤금철/서울 신월동 : 가을인데 많이 쌀쌀해진 것 같고 춥네요. 곧 겨울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어제 강한 바람이 몰아쳐 인천에선 공사장 가림막이 무너지고 대전에선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전국 곳곳에서 돌풍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도 해안과 내륙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돌풍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오늘 낮까지 가을비가 이어지겠고, 강원 산간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떨어져, 수요일인 모레는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기온 변화가 심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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