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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3인, 오늘 중요 정책 나란히 발표

<앵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대선후보가 일요일인 오늘(10일)도 나란히 정책 발표에 나섭니다. 두 야권 후보 진영은 국회의원들이 강제적으로 당론에 따르게 하는 것을 지양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제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구상을 다듬는 데 주력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오후 가계부채 경감 대책을 발표할 예정으로, 생계 유지를 위해 대출받은 서민들의 원금 상환시기를 늦추고 이자상한선을 하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종합 정책 공약을 발표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일자리와 복지 국가, 경제민주화 등 5대 국정과제에 대한 포괄적인 정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후보도 같은 시각 자신의 캠프에서 종합 정책 공약을 발표합니다.

경제와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주요 분야 공약들이 망라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단일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야권의 두 후보가 동시에 대선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어떤 차별화된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재인-안철수 후보 측은 '새정치 공동선언'을 위한 3차 실무협상을 어제 갖고, 국회의원이 무조건 당론을 따르도록 하는 강제당론을 지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정당 개혁과 관련해 중앙당의 기능 축소에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늘 4차 실무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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