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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트랩'에 빠진 BBC…이번엔 오보파문

'성추문트랩'에 빠진 BBC…이번엔 오보파문
간판 진행자의 과거 아동 성폭행 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BBC가 이번에는 대표 뉴스 프로그램에서 한 정치인을 성폭행범으로 잘못 지목해 곤경에 처하게 됐습니다.

조지 엔트위슬 BBC 사장은 B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 나이트에서 한 정치인을 아동 성학대범으로 잘못 보도한 뒤 BBC 방송이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뉴스나이트는 1980년대 10대 청소년기 때 토리당 당원한테 반복적으로 성학대를 당했다는 한 남성의 주장을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해당 정치인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가 전직 토리당 회계담당자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고, 그의 이름이 SNS를 타고 삽시간에 퍼져나갔습니다.

그러나 성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남성은 해당 정치인의 사진을 보고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실수했다고 말했습니다.

BBC 감독기구인 BBC 트러스트는 자체 사과문을 발표하고, 엔트위슬 사장에게 하루빨리 진상을 규명 하고 신속하게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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