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수자원 관리 등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관계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수자원 관리 시스템과 고속철도 같은 태국 내 다양한 인프라 사업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경험과 기술력을 호혜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는 데 합의했고, 양국 외교장관은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식 오찬에서 태국이 6.25 전쟁에 참전해 준 데 감사하고,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태국의 수자원 관리 사업 현장을 방문해서는 우리의 4대강 사업 경험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4박 5일 간의 인도네시아와 태국 순방을 마치고 내일(11일) 오후 귀국합니다.
(영상취재·편집 : 김학모·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