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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80억 원 '대박'…LA 다저스행 유력

<앵커>

한화 류현진 투수가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최고 입찰금액이 무려 280억 원에 이르고 현재로선, LA 다저스행이 유력합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에이스 류현진이 미국 무대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경쟁 입찰 결과, 최고 응찰액이 무려 2천573만 달러 우리 돈 약 280억 원이었습니다.

국내 선수 최고 금액이자 일본 선수를 통틀어서도 역대 네 번째로 많은 액수입니다.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LA 다저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찬호가 몸담았던 곳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홈 구장이 투수에게 유리합니다.

류현진은 꿈을 위해 한 걸음 다가섰다며 자신의 도전이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고액을 제시한 구단과 앞으로 한 달 동안 연봉 협상을 포함한 입단 교섭을 벌입니다.

응찰액 280억 원은 현 소속팀인 한화 구단이 이적료로 받게 됩니다.

류현진은 다음주 초 미국으로 건너가 빅리그 진출을 향한 준비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편집 : 이병주·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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