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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점수 오르고, 수리 '나'형·외국어 떨어질 듯

<앵커>

2013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 예상 결과가 나왔습니다. 언어 영역은 점수가 크게 오르고 수리 '나'형과 외국어 영역은 점수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가채점을 마친 수험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예지/수험생 : 예상보다, 9월(모의고사)보다 많이 떨어졌어요.]

[송가은/수험생 : 일단 최저(등급제한) 상관없이 다 (지원서) 넣는데 하향 안정적으로 지원할 생각이에요.]

입시전문기관들은 언어영역의 1등급 커트 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4점가량 오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에 문과의 수리 나형은 4점, 외국어는 5점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어와 수학이 어려웠던 만큼 수능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이영덕/대성학원 입시전략소장 : 내년 새로운 수능이 도입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하향 안전지원 심리가 강하겠지만 수능의 변별력도 커졌기 때문에 3번 기회 중 한 번은 소신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수능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면 논술과 면접 준비에 전력투구해야 합니다.

올해는 각 대학이 교과서나 EBS 교재 범위 안에서 논술 문제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석준/서울교육청 논술지원단 교사 : 논제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훈련, 대학 측에서 논제에 나와있는 내용을  요구하는 사항을 정확하게 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 학교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선 기말고사에 충실히 대비해 학생부 성적을 올려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영상취재 : 배문산 ·노인식, 영상편집 :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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