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35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모 상가 건물 주차장에 김모(21·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했다.
김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대학을 휴학하고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4층 건물 옥상에는 김씨의 소지품이 있었으며 휴대전화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옥상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성적을 비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목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