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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오늘 2차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협의

문재인·안철수, 오늘 2차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협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앞서 새정치 공동선언을 협의하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후보 진영이 오늘(9일) 오전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2차 실무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첫 회의에서 공동선언문에 담을 4가지 의제에 합의한 양측은 오늘은 구체적인 정치, 정당개혁과 국민연대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정치개혁안으로 국회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가 먼저라며 국회의원 정수 축소와 중앙당 폐지 등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정치와 정당 영역을 축소하면 대통령의 권력 남용을 견제하기 어렵다며 반박한 바 있어 오늘 양측의 구체적인 실무협상에서는 일부 진통이 예상됩니다.

회의에 앞서 문 후보 측 정해구 팀장은 "우리는 속도를 내려고 하는데 안 후보 측에서 하나하나 짚어가겠다고 한다"며 "상대를 감안해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 측 김성식 팀장은 "국민의 뜻을 받들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열심히 하겠다"며 실무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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