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곡동 사저 특검이 오늘(9일) 수사기간 연장을 청와대에 공식 요청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부인에게 오늘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출석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내곡동 사저 특검은 오늘 오후 연장 신청서를 청와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석수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의 수사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대통령의 승인이 날 경우 이달 19일까지 보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특검은 대통령 아들 이시형 씨에게 현금 6억 원을 건네준 이상은 다스 회장의 부인 박 모 씨에게 오늘 오후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시형 씨는 특검 조사에서 지난해 5월 24일 이상은 씨의 구의동 자택을 찾아가 현금 6억 원을 빌릴 때 큰어머니인 박 씨가 가방 3개에 돈을 담아줬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특검은 당일 시형 씨의 행적을 확인하기 위해선 박 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지만 박 씨는 출석 대신 진술서를 내겠다며 출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특검은 사저 부지매입 실무에 관여한 청와대 경호처 직원 3명도 오늘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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