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부터 그리스 신화의 인물을 소재로 한 새로운 도안의 유로화 지폐가 발행됩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지난 2002년 1월부터 쓰고 있는 현재 유로화의 지폐 도안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내년 5월, 5유로짜리 지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몇 해에 걸쳐 새로운 지폐 도안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지폐 도안은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에게 납치되는 페니키아의 '유로파'라는 공주로, '유로파'라는 이름은 유럽 대륙 이름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새로 나오는 유로화 지폐는 더욱 강화된 위변조 방지 기술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시대별 건축 양식이 그려져 있는 현재의 유로화는 초기에는 새 유로화와 같이 유통되다가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화폐 가치는 유효하기 때문에 언제든 은행에서 새 지폐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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