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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이사비 100만 원 시대에 파손 피해는 되레 급증

포장이사비 100만 원 시대에 파손 피해는 되레 급증
포장이사비가 평균 100만원에 이르렀지만 이사할때 가구 파손 등 소비자 불만은 훨씬 늘어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포장이사비는 건당 평균 97만 3천원으로 한해 전보다 10만 5천원이나 올랐습니다.

올해는 평균 100만원을 넘을 걸로 추정됩니다.

포장이사의 건당 최고액도 2010년 240만원에서 지난해 400만원으로 160만원이나 껑충 뛰었습니다.

국내 전체 이사 가운데 포장이사 비중은 70%에 달하는 걸로 추정되는데 포장이사 피해는 매년 25%씩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접수된 포장이사 피해 201건을 분석해보면 이사 도중 가구 훼손이나 파손이 전체의 7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사 당일 이사업체가 오지 않거나 계약된 규격보다 작은 차를 보내는 등 계약 사항 미이행이 12.4% 이사 당일 추가 비용 요구 등 가격 관련 피해가 6.5% 순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삿짐이 파손되면 이사 당일 업체에 알리고 확인서나 사진을 확보해야 파손 시기에 대한 다툼을 막고 피해 배상을 받기 쉽다고 밝혔습니다.

이사 전에는 이삿짐 목록과 차량 수, 비용 등을 기재한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나중에 계약 사항 미이행 또는 분실과 관련한 소비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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