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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야권 단일화 2차 실무협상…새누리 "권력 나눠 먹기"

<앵커>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오늘(9일)도 계속됩니다. 새누리당은 연일 비난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안철수 후보 진영이 오늘 오전 10시 '새정치 공동선언문'을 만들기 위한 2차 실무협상을 갖습니다.

오늘(9일) 협상에서는 공동선언문에 담을 구체적인 정치 개혁안 등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앞서 양측은 어제 1차 협상에서 정치개혁과 연대 방향 등 새 정치 선언문에 담을 4가지 의제에 합의했습니다.

특히 새 정치는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와 국민의 정치참여를 지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정해구/문재인 후보 측 실무팀장 : 가능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 짓고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단일화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식/안철수 후보 측 실무팀장 : 국민들 앞에 내놓을 새 정치 공동선언은 그저 통과의례가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은 "포장만 바꾼 낡은 정치, 권력 나눠 먹기"라고 야권의 후보 단일화 논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총괄선대본부장 : 단일화로 사실상 공동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권력나누기로 인한 갈등이 발생해 국정운영이 표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야권도 "새누리당이 국민의 열망을 폄하하고 있다"고 반격하면서 대선 40일을 앞두고 단일화 정당성 논쟁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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