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아프리카 가나의 쇼핑몰 붕괴 사고로 말미암은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가나 구조 당국은 7일 수도 아크라 외곽에서 무너진 멜콤 쇼핑몰 사고 현장에서 모두 9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69명을 구조한 것으로 AFP 통신, BBC 등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층 규모의 멜콤 쇼핑몰은 전날인 7일 오전 영업시간이 시작되기 직전 무너져 내려 이날 밤까지 4명이 사망하고 41명이 구출됐다.
이어 8일 굴착기 등을 이용한 구조 작업이 계속돼 추가로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고 생존자를 구출해냈다.
가나 당국은 붕괴 당시 약 50명이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으나 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와 구출된 인원이 이미 50명을 넘어섰다.
AP 통신은 이 건물이 5층 규모라고 다르게 전했다.
이런 가운데 재난관리청의 케이트 아도바야 대변인은 문제의 쇼핑몰 기초가 충분히 굳건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라 부실 공사가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은 붕괴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콤 측은 문제의 쇼핑몰 건물을 임차해 이용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가나 쇼핑몰 붕괴 사망자 9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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