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왕조실록 등 조선 시대 사료를 보면 울릉도에 주민을 이주시켜 영토주권을 지킨 기록이 나오는데, 경상북도가 울릉도 개척의 역사가 담긴 서면 일대를 테마 관광지로 개발해 독도영유권 강화를 추진합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울릉도 서면 태하 1,2리 15만 제곱미터 일대가 울릉도 개척역사를 담은 테마관광지로 개발됩니다.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1600년대 말 안용복의 울릉도 독도 수호 이후 울릉도는 행정구역상 빈 섬으로 유지됐습니다.
그렇지만 일본인의 무단 침입이 잇따르자 1800년대 말 조정에서 검찰사 이규원을 울릉도에 파견해 실태조사를 한 뒤 주민들을 섬으로 이주시키는 울릉도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경상북도는 검찰사 일행이 바위에 새긴 각석문을 보존하고 이규원의 검찰일기 등 사료를 고증해 관아와 석포전망대 등 정식 행정구역으로 관리한 개척사 흔적을 복원합니다.
[김호동/영남대 독도연구소 박사 : 울릉도에서 사람들이 들어가서 삶의 터전을 만들고 독도까지 어로활동을 갖기 때문에 울릉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천명했습니다.]
울릉도 개척의 역사를 스토리텔링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울릉도 독도의 실효적 지배 역사를 알리고 독도 영유권을 강화하는 의밉니다.
2015년까지 240억 원이 투입되는 울릉도 개척사 관광지는 부지 감정평가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마쳤고 정부의 관광지 조성 계획 승인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상준/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국토를 지켜냈다는 석포의 흔적이 있는 현장을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울릉도에는 천혜의 자연과 생태환경이 주를 이룬 9개의 관광단지가 조성돼 있는데, 개척사 관광지가 추가되면 관광자원을 통한 독도 영유권 강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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