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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새정치' 실무팀 첫 협의…새누리 공세

<앵커>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에 앞서서 '새정치 공동선언' 작성을 위해 문재인-안철수 후보 측 실무팀이 오늘(8일) 첫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측은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와 직접민주주의 보완 등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합의한 새정치 공동선언을 사전 조율할 실무협상팀이 오늘 오전 첫 협의를 가졌습니다.

양측 팀장인 정해구 새정치위원회 간사와 김성식 공동선대본부장은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측은 4시간 반 동안의 협의 결과 새정치 필요성과 방향, 정치개혁과 정당개혁 과제, 연대의 방향, 그리고 새정치 실천을 위한 약속 등 4가지 의제를 정했습니다.

또 새정치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서는 협력과 상생의 정치, 정치권의 기득권 포기, 직접민주주의를 보완하는 참여정치를 지향하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내일 오전 2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선언문 내용 조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몽준 공동선대본부장은 오늘 오전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지금 야권후보 단일화는 10년 전에 했던 것을 포장만 바꾸는 낡은 정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무성 총괄본부장은 "정체성이 다른 두 후보의 공동정부에서는 주요 정책마다 갈등과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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