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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980원 시대…수출업종 피해 현실화"

"환율 1,980원 시대…수출업종 피해 현실화"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500개 수출기업을 조사한 결과 수출 마진 확보를 위한 환율 마지노선은 평균 1,086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 환율 마지노선을 보면 가전은 1,106원, 석유화학 1,104원, 반도체·디스플레이 1,09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1,085원까지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이들 업종은 수출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인 셈입니다.

자동차·철강·금속은 1,084원, 조선·플랜트는 1,083원 등으로 예상해 환율이 조금만 더 하락하면 피해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상의는 가전, 반도체, 자동차 등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며 이들 업종의 수출 채산성 악화는 한국 경제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기업 규모별 환율 마지노선은 대기업이 1,076원, 중소기업 1,09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이미 피해를 봤다고 답한 기업은 57.6%에 이르렀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환차손 발생이 76.4%로 가장 많았고 채산성 악화, 가격 경쟁력 악화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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