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학 교수는 우리 사회 최고의 지성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만, 종이 냄새, 잉크 냄새보다 돈 냄새가 나는 교수님들이 아직도 진리의 상아탑에 머물고 있습니다.
조기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 신입생은 체육 교양을 필수과목으로 들어야 합니다.
요즘은 스키나 골프처럼 외부 강좌가 인기입니다.
그런데 학생보다 교수가 더 좋아합니다.
등록금 이외에 별도 수업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대학의 외부 스키 강사를 만나봤습니다.
[○○대학교 스키 캠프 외부 강사 : 학생들이 20만 원을 냈을 때 전체 비용 들어가는 거 빼고 2만~3만 원이 남는다 치면 외부 강좌 대행 업체에서 반, 교수 반 이런 식으로 (가져갑니다) (학생들이) 많이 오는 대학은 1천5백 명까지 오는 거 봤어요.]
또 다른 대학의 조교는 교수와 외부 강좌 대행업체의 유착이 도를 넘었다고 증언합니다.
[△△대학교 조교 : (교수님이)룸살롱이면 룸살롱, 골프면 골프… (접대를 받습니다). (대행 업체가)다 알아서 내줄 거고 그러면 대행업체들은 그렇게 접대해서 수업 하나 계약하면 고마운 일이고….]
강좌를 둘러싼 은밀한 거래는 물론 연구비 횡령까지.
대학 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뒷돈을 챙기는 일그러진 일부 교수님들.
관행이란 미명 아래 더이상 허용할 수 없는 분명한 반칙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