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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량 속여 보조금 '꿀꺽'…화물차 기사들 적발

주유량 속여 보조금 '꿀꺽'…화물차 기사들 적발
울산 울주경찰서는 7일 주유량을 부풀려 결제하는 수법으로 유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화물차 운전기사 이모(37)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2월 울산 울주군의 한 주유소에서 실제로는 5만원 상당을 주유하면서 11만원을 유류복지카드(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등 총 9회에 걸쳐 14만원 상당의 울주군 유류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일명 '카드깡'으로 생긴 차액 중 1만원 정도를 주유소 업주 박모(64)씨에게 주고 나머지는 챙겨 총 65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유류보조금은 지자체가 영업용 차량에 ℓ당 345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1t 화물차는 매월 최대 23만5천635원, 12t 화물차는 148만6천260원까지 지급한다.

울주군은 이씨 등 7명으로부터 빼돌린 보조금만큼 다시 받아내고 6개월간 보조금 지급을 정지하는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주유소 업주 박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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