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시구'
배우 김태희가 시구를 위해 연습 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 '특별기자회견' 녹화에서는 연예부 기자들이 뽑은 주관적인 랭킹 ‘스타 이런 모습 처음이야’에 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 현장에서 한 기자는 김태희가 ‘여신’ 이미지와 달리 상당한 노력파에 털털한 배우라고 그녀의 반전매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태희는 지난해 프로야구 6월 1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SK와이번스 전 시구를 위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매일 2시간씩 일주일 동안 맹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피부관리로 햇빛을 피하기 바쁜 여느 여배우들과는 달리 김태희는 한여름 땡볕 아래서 모자를 눌러쓴 채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해 생애 첫 시구를 준비했다고 밝혀졌다.
해당 기자는 “김태희가 성공적인 ‘명품시구’로 야구선수들의 마음을 훔친 비결은 다름아닌 성실함과 노력 덕이었다”며 “여신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노력파 김태희의 이야기가 담긴 E채널 '특별기자회견'은 오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SBS 온라인통합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