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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대선일에 상승마감

유럽증시, 미 대선일에 상승마감
유럽의 주요 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통령 선거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거래량이 크게 준 가운데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9% 상승한 5,884.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0.70% 오른 7,377.7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도 0.87% 올라 3,478.66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은 0.5% 상승한 274.61로 마감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한 달간 일평균치의 24%에 불과해 미국 대선 결과를 관망하자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했다.

바데르방크의 로베르트 할베르 자본시장 수석연구원은 "유럽이 오바마 현 대통령의 정책에 익숙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그를 선호하는 듯하다"며 "누가되더라도 정부 지출 감축과 세금을 인상해야하는 미국 재정의 현안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런던 증시에서 반도체 업체인 ARM 홀딩스는 애플사가 ARM 칩 사용을 확대한다는 소문 덕분에 1.8% 상승했다.

파리 증시에서 에어프랑스 그룹은 일부 지분을 가진 알리탈리아 항공의 자산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 덕분에 5.2% 뛰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보험사들이 약진했다.

하노버 재보험은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따라 4.4% 올랐고, 세계 최대의 재보험사인 뮌헨리도 보험업계 전반의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1.6% 상승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폴크스바겐은 포르쉐와 두카티를 인수하면서 발행한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바뀌면서 4.4% 하락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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