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소식 하나 더 전하겠습니다.
페루 북부 술라나시 한복판에서 군인들이 당당하게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죠.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한 군인이 바닥에 남아 있던 조명탄 화염을 밟자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은 겁니다.
근처 사람들이 급한대로 흙도 뿌리고 옷으로 불을 꺼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필사적으로 바지를 벗은 뒤에야 불길에서 빠져나올 수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지긴 했지만 전신의 80%에 2도 화상을 입고 말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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