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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단일화 합의는 밀실 정략 회의" 맹비난

박근혜, 정치쇄신안 발표…후보 단일화 맞대응

<앵커>

새누리당은 야권 단일화 집중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문재인-안철수, 두 후보의 단일화 합의는 국민과 자신들의 지지자들을 우롱하는 기만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두 후보가 말하는 국민의 뜻과 새로운 정치 같은 말들도 모두 포장된 말일 뿐이라고 깍아내렸습니다.

[안형환/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두 후보에겐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이번 만남은 단지 1위 후보를 뽑기 위한 2위, 3위 후보의 밀실 정략 회의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야권 후보단일화는 합작된 각본에 따라 진행되는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파상공세를 벌였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정치쇄신안을 발표하며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집권하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국민적 공감대를 확보해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개헌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 국회의원 공천을 여야 동시 국민참여 경선으로 하고,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후보를 알고 선택할 국민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대통령 후보는 선거일 4개월 전까지 확정 짓도록 법제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생정책 차별화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준비된 대통령임을 보여주면서 야권의 단일화 바람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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