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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난동' 10대 3명 수업방해·폭행 혐의 입건

'만취 난동' 10대 3명 수업방해·폭행 혐의 입건
경기 연천경찰서는 6일 고등학교에 난입해 수업을 방해하고 학생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18·고1년 중퇴)군 등 10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9시께 연천군 전곡고등학교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특정 남학생을 찾기 위해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고 교실 문을 여는 등 수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이 학교 1학년 B군의 얼굴을 때리고 자신들의 행위를 촬영하는 교사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 학교를 1학년 때 자퇴한 A군은 최근 소년원을 나와 보호처분 중이었으며, 나머지 두 명도 인근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군이 좋아하는 여학생을 만나는 2학년 남학생을 찾아 혼내주기 위해 학교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만취 난동으로 파장을 일으켰지만 사건 자체는 무겁지 않은 사안이어서 검찰과 협의해 불구속 입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정부보호관찰소는 조만간 A군을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평소 생활 모습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병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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