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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 눈앞…'야구 별들' 부산 집결

<앵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아시아시리즈를 이틀 앞두고 야구의 별들이 부산에 집결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일본 챔피언 요미우리 선수단이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취재진 60여 명도 함께 입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하라 감독에게는 일본 팬들의 사인 요청이 이어졌습니다.

4번 타자인 포수 아베는 절친한 옛 동료 이승엽과 맞대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베/요미우리 포수 : 이승엽 선수를 만나게 돼 기대가 큽니다. 결승에 올라가야 삼성과 만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화에서 은퇴한 구대성은 호주챔피언 퍼스 히트의 선수로 2년 만에 귀국했습니다.

올해 43살인 구대성은 지난 시즌 3패 8세이브, 평균 자책점 3.38을 기록했습니다.

[구대성/호주 퍼스 히트 : 던질 때까지는 계속할 생각이에요. 다시 한 번 서는 기회가 생겨서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5일) NC 다이노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 대만 라미고 몽키즈는 사직 구장에서 회복 훈련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아시아시리즈 최초로 국내 프로야구 공인구가 사용됩니다.

각 팀 투수들의 적응 여부도 승부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각 팀 선수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야구의 도시 부산은 아시아시리즈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이병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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