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는 6일 "수산과 어업, 그리고 해양 분야의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행정을 펼치는 전문적인 정부기관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현 정부 들어 수산정책이 실종되다시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실을 말씀드리겠다. 어민들 소득의 격차가 커졌다"면서 "풍성해야 할 어촌의 풍경이 쓸쓸해졌다. 미래의 자원인 어항이 오염되고 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또 "제가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후에 태풍에 큰 피해를 본 여수에 다녀오기도 했다"면서 "3년 동안 치어부터 키워온 고기들이 죽었는데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딱한 마음도 들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하고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 노고로 우리나라는 수산물 자급률 78%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상적인 정부라면 이러한 수산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FTA(자유무역협정)로 심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저는 지금 펼쳐지는 FTA 피해 대책의 좋은 점, 나쁜 점을 수산인들과 함께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한중 FTA 때문에 크게 염려하시는 것 잘 알고 있다"면서 "진행 중인 한중 FTA 협상을 식량 안보, 식량 주권을 지키는 차원에서 진행하겠다. 수산물 자급률 78%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중국과 협상하겠다"고 역설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철수 "해양 분야 융합행정기관 설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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