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수출과 내수가 막히면서 경매에 부쳐지는 대형 공장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경매에 부쳐진 감정가 30억 원 이상의 공장은 모두 120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00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금융위기 직후부터 매년 200건씩 늘어난 30억 원 이상 공장 경매물건은 2010년 1030건에서 지난해 1천5건으로 다소 주춤했다가 올해 다시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경매에 나와도 제값을 받기 어려워 지난해까지 줄곧 70%를 넘었던 평균 낙찰가율이 66.3%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 침체 여파로 소규모 영세공장뿐 아니라 조선, 철강 분야의 대형공장이 경매로 나오는 경우가 늘어났습니다.
경기침체로 대형 공장 경매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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