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농가에서는 벼 수확을 모두 마쳤습니다. 그런데 농기계가 없어 아직까지 가을걷이를 하지 못하고 피해를 입는 농가도 많다고 합니다.
CJB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걷이가 모두 끝난 들녘.
하지만 들판 곳곳에는 아직도 누런 벼가 넘쳐납니다.
수확에 필요한 콤바인 등 농기계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에게 비싼 돈을 주고 빌리기엔 부담이 크다보니 충주시에 한 대 뿐인 콤바인을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서리로 인한 냉해 등 수확량에도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처럼 궂은 날씨에는 농기계로 작업을 할 수 없기때문에 기껏 기계를 빌려놓고도 수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벼베기가 늦어지면서 쌀의 품질도 떨어질 우려가 큽니다.
충북지역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모두 21곳.
하지만 컴바인 보유대수가 절대 부족해 적기에 벼를 베지 못하는 문제점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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