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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올해의 작가상'에 문경원·전준호

<앵커>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문경원, 전준호 작가입니다.

권 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세상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는 예술가와 새로 시작되는 세상에 나타난 신인류 예술가, 문경원·전준호 작가의 영상 작품입니다.

예술의 본질은 무엇이고, 예술가의 역할은 무엇인지, 이 오래된 주제를 15분짜리 짧은 영화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두 작가는 3년 전부터 작업을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예술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서 예술에 대한 담론의 깊이를 더해갈 계획입니다.

[문경원/'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통해서 좀더 실천적으로 나눌 수 있고 그것이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천적인 예술활동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요.]

[전준호/'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 이 시대에 의미있는 지점들을 쫓고, 남기고 싶다는….]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공동 주최했습니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작가 4팀이 지난 4월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전시회를 가졌고, 이 가운데 문경원·전준호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정형민/국립현대미술관장 : 한국의 작가들을 세계로 알리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표였는데, 선정된 작가는 해외에서 전시를 할 때, 우선으로 이 작가들을 소개한다든지 하는….]

'올해의 작가상'은 앞으로도 한국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 우리나라 작가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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