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내일(6일) 전격 회동해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합니다. 안 후보가 먼저 단일화 회동을 제안했고, 문 후보 측에서 즉각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내일 전격 회동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오늘 오후 광주 전남대 강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후보에게 후보간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와 자신이 만나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합의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고 가치와 철학이 하나가 되고,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는 3가지 단일화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는 문 후보의 어제 제안에 안 후보가 화답했다고 환영한 뒤, 아름다운 협력과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우 단장은 또 남은 기간 대화를 잘해 단일화를 성사시키는 게 양 후보 측의 큰 임무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후보의 회동 제안 이후 양측 후보 비서실장이 협의한 결과 두 후보는 내일 배석자 없이 단독 회동하기로 했으며, 시간과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안철수, 내일 전격 '단일화'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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