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자력발전소의 부품공급업체가 품질보증서를 위조해 부품을 공급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부품을 집중적으로 공급받은 영광 5호기, 6호기는 오늘(5일)부터 연말까지 가동정지됩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원자력 발전소 부품 공급업체가 품질 보증서를 위조해 부품을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조금 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고, 관련 업체를 광주지검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한 원전 부품 공급업체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0년에 걸쳐 237개 품목, 7682개 제품을 외국기관에서 발급하는 품질 보증서를 위조해 한국수력원자력에 공급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미검증품은 영광 3, 4, 5, 6호기와 울진 3호기에 납품돼 사용됐으며 주로 영광 5, 6호기에 집중적으로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에 따라 영광 5, 6호기에 대한 철저한 안전검증이 필요하다고 보고 오늘부터 가동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영광 5, 6호기는 전체 부품의 교체가 완료되는 올해말까지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광 원전 5·6호기, 연말까지 가동 정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