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백기승 공보위원은 5일 대선정국에서 논란을 빚는 `여성대통령론'과 관련, "(남녀의 리더십 차이를) 단순히 생물학적 젠더만의 것으로 구분하는 것은 무가치하고 몰개념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연세대 황상민 교수의 `생식기만 여성' 발언을 비판하면서 "여성성을 그렇게 규정짓고 여성의 가치를 그렇게 한정하는 두 분(문재인·안철수) 진영의 생각들이 사회적으로 그런 현상(황 교수 발언)을 빚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위원은 새누리당의 여성대통령론 전략에 대해 "성장이나 기타 남성적 운영에 의해 상당히 망가진 자본주의 문제들을 어떻게 복원, 회생시키느냐의 관점에서 여성의 창조성이나 헌신성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그런 준비된 여성대통령의 역할을 좀 더 보여주는 데 주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다운계약서 논란', `군대생활', `논문 문제' 등을 언급하며 "`안철수 현상'에는 진실이 분명 있지만 안 후보 자체, 이 분이 갖고 있는 것에 진실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TV 순차토론에 대해서는 3명의 유력 후보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미확정된 후보와 확정된 후보를 동일하게 추첨구 위에 놓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백기승 "남녀리더십 생물학적 구분은 몰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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