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국제 사법재판소에 단독 제소할 준비를 이달 말 마치고 외교 카드화할 것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소장 준비를 이달 중 마친 뒤 즉시 제소하지 않고 한국의 움직임을 살피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단독제소를 외교 카드로 활용해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행동반경을 좁히려는 계산으로 풀이됩니다.
일본의 한 외교 소식통은 단독 제소는 중요한 외교 수단이므로, 가장 효과적인 시기를 판단해 제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내에서는 한국 측이 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면 내년 2월 새 정권 출범 이후에도 단독 제소를 유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 관계자는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독도를 방문할 경우 즉시 단독 제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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