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삼공사 잡고 3연승…단독 선두 도약

<앵커>

프로농구 SK가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인삼공사를 잡고 3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SK 김선형이 한 박자 빠른 패스로 박상오의 득점을 만들어줍니다.

SK 선수들은 욕심 내지 않았습니다.

동료들의 기회를 먼저 봤습니다.

호흡도 잦았습니다.

철저한 패스 게임으로 인삼공사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4쿼터 초반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SK는 73대 56의 대승을 거둬 인삼공사전 9연패의 사슬을 끊고 최근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삼성은 KCC에, KT는 모비스에 각각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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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대한항공이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러시앤캐시를 3대 1로 꺾고 첫 승리를 올렸습니다.

마틴이 블로킹으로만 6점을 포함해 20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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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서울경제 여자골프에서 이정민이 김해림을 한 타 차이로 제치고 통산 2승째를 올렸습니다.

이정민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보태 시즌 상금 랭킹 4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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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미즈노클래식에서는 어제(3일) 선두였던 이보미가 스테이시 루이스에 한 타 뒤져 2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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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 대표 선발전에서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이 남자 5000m 1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500m의 이상화도 1, 2차 레이스 모두 1위로 들어왔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김성일,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