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들의 합병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합병결정 공시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83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41건, 코스닥 시장이 4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 한자릿수에 그치던 공시건수는 8월 10건, 9월 14건에 이어 10월에는 29건을 기록하는 등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구조조정 등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합병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올 4월부터 시행된 상법 개정으로 합병 절차가 간소화된 점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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