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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중기 지원, 文-주거복지, 安-제주 민심잡기

<앵커>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쏟아내는 공약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 관심 있게 귀 기울여 들으시고 올바른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의 소식 한승희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무역인들과 만나 중소기업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무역인 여러분에게 동반자가 돼 드리겠다. 더욱 신명 나게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 후보는 또 부마 민주 항쟁의 진상 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한 부마 항쟁 재단설립 특별법 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전·월세 인상률 상한제 도입과 공공 임대주택 확대를 골자로 하는 주거복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6억 원 미만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때는 취득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누구나 자신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부담 가능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기조를 전환하겠습니다.]

제주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는 강정마을을 찾아 주민 동의 없이 해군 기지 건설을 추진한 것은 현 정부의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책임있는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주민분들 말씀을 듣고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후보 측은 4대강 사업 대폭 축소와 보 철거, 원전 추가 건설 중단 등을 담은 환경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르면 내일(4일) 정치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선대위 청년캠프 출범식을 열고 청년층의 정치참여를 촉구할 예정이고,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팬클럽 초청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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