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누그러져…서울 17도, 영남 건조

나흘 넘게 이어졌던 추위도 오늘(3일)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정도 높고, 낮부터는 기온이 더 많이 오르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오전에 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오겠고, 저녁 무렵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40mm로 많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른 지역은 최고 20mm 정도도 적겠습니다.

구름 영상 보시면 하늘은 쾌청합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영남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17도로 대부분 지방이 15도를 웃돌겠습니다.

비는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화요일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신소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