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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비방전 재개…경합 주 유세 집중

<앵커>

미국 대선을 사흘 앞두고 오바마와 롬니 후보가 거친 입씨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또 승부를 결정 지을 초 경합 지역에 두 후보 다 힘을 쏟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허리케인 '샌디' 때문에 사흘동안 유세를 중단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경합주인 위스콘신을 비롯해 세 개의 주를 하루에 도는 강행군을 벌였습니다.

자제했던 비난전도 재개했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거대 은행들에게 더 큰 힘을 주겠다는 롬니식 변화는 진짜 변화가 아닙니다.]

버지니아를 방문한 롬니도 거친 표현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롬니/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 오바마 측이 '4년 더'를 외치는데, 우리 구호는 '(대선까지 남은) 5일만 더'입니다.]

오바마-롬니 두 후보의 전국 지지도는 사실상 동률.

때문에 남은 기간 오바마 대통령은 경합주 6곳을 12차례나 도는 강행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롬니 역시 경합주 5곳에 유세를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서도 오바마 진영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뜻을 담아 방화벽이라고 부르고 있는 오하이오와 위스콘신, 아이오와 3개주가 이번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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